13일, 제2회 이팝나무길 걷기 행사

14일, 제11회 당진시 건강가정대축제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인 1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당진3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초신산업 옆 공터)에서 제2회 당진3동 이팝나무길걷기행사가 열린다.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식전행사로 바르게 걷기 시범 및 몸풀기운동, EM흙공던지기, 이팝나무길 걷기, 투호, 돌림판, 줄넘기, 제기차기 등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그밖에 문화공연과 먹거리 마당이 펼쳐지는데 먹거리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제품, 농협상품권, 우리마을농산물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또 다음날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당진 문예의전당 일원에서는 제11회 건강가정대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고,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10주년 동행, 가족 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20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식전축하공연 이후 모범부부와 가족친화업무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과 함께 10주년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퍼포먼스는 이날 축제에 참여하는 일반시민과 공연팀이 함께 타악기를 두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도 전달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약 1시간 동안 가족, 이웃과 함께 숨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당진시민들이 준비한 양육물품을 대상으로 한 나눔장터가 운영되는데, 이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가족에 기부된다.

 

또한 같은 시각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건강가정 10년의 기록과 영상 사진전시회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자의 이용후기를 담은 가족신문 공모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가족단위 놀이체험과 먹거리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가정대축제는 다문화축제와 함께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건강가정지원센터 10주년을 기념해 별도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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