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현대제철, 장애인들과 봄 나들이 다녀와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지역 장애인들 40명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각, 청각, 지체, 지적 장애인들에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견학했다. 그리고 농어촌기술센터로 이동해 농업테마파크를 관람하고 공원 내 식물원에서 농어촌기술센터에서 준비해 준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나누면서 시 낭송과 삼행시 경연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오후에는 삽교 바다공원으로 이동해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함께 산책했다.

 

이날 한 시각장애인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이분들이 이색 체험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새롭게 지역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열린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어서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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