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최주봉, 전원주 등 출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예매 가능

예산군은 오는 6월 3일 오후 2시와 7시 문예회관에서 퓨전 악극 ‘폭소춘향전’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폭소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춘향전’에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각색하고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퓨전작품이다.

 

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 예술 기회를 확대해 문화체험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공연시간은 1시간 50분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입장티켓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군 홈페이지(http://ticket.yesan.go.kr)에 접속해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339-8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에는 군 출신으로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주봉(방자 역)을 비롯해 전원주(월매 역), 김혜영(춘향 역), 이정성(몽룡 역), 김현영(향단 역) 등 30여 명의 출연진이 축제 한마당을 책임진다.

 

또한 배우들은 구어와 현대어를 넘나들며 소리꾼이 트로트를 부르고 기생이 현대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공연 내내 사물놀이와 국악, 대중가요가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하고 사물놀이패가 객석에 등장 관객과 배우가 대사를 주고받는 등 마당극 형식으로 펼쳐져 소통과 화합을 극대화해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힐링을 하고 삶의 활력과 웃음을 찾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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