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알려진 중왕리 왕산포에서 청정갯벌에서 자란 바지락을 캐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제7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가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는 서산 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고 서산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프로그램 ▲공연 ▲시식 ▲경연대회 ▲특산품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동안 바지락 캐기 체험은 물론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바지락탕, 아나고구이 등 지역의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아울러 초청가수, 각설이패, 무궁화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노래경연대회, 바지락 빨리 까기 등의 행사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코너에서는 바지락, 우럭포, 아나고포, 젓갈 등을 시중가격 보다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대복 위원장은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얻고 갈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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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성료’

 

서산시는 서산시민체육센터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렸던 제13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과 신현달 충남장애인탁구협회장을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전한 262명의 장애인탁구 남·녀 선수들은 각각 12체급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특히 이 대회에는 전국랭킹 포인트 60점이 배정돼 선수들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와 한서대학교 학생들이 이 대회의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경기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을 17만 5천여 서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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