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리아 트래블마트 참가 세일즈콜 활동 병행 -

 

충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구성한 관광유치단 ‘백제야!(百濟夜)’의 일본 현지 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백제야의 첫 번째 일본 현지 활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관광대전 ‘2017 코리아 트래블마트’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간 충남관광 홍보나 일본 관광객 유치활동은 도와 시군이 각각 별도로 활동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도와 논산시, 부여군이 공동으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관광 설명회에 참석하고 현지여행사에 들러 세일즈콜 활동도 진행한다.

이어 충남도와 백제역사 유적에 관심이 많은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보령머드축제,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 등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이벤트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작업도 전개한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백제유적지구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일본인들의 방문이 대폭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보령머드축제나 인삼엑스포 같은 대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소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말레시아 등 중화권 국가로 충남관광 시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해당 국가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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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선 ‘홈페이지 표준화’

- 도 홈페이지 2011년 ‘액티브X’ 퇴출 스마트폰서도 ‘최적 사용’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액티브X’가 완전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1년 액티브X를 퇴출시킨 충남도의 선제적 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각종 결제·인증·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에는 특정 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액티브X를 필수로 설치해야 했으며, IE를 제외한 다른 웹브라우저는 액티브X가 적용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웹브라우저가 다양화 되고, 모바일 기기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액티브X가 이용자에게 큰 불편을 줘 왔다.

도의 액티브X 제거는 지난 2011년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전면 개편 시 ‘전자정부 웹 표준 준수 지침’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당시 액티브X 제거와 동시에 누구나 이용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지난 2014∼2015년에는 어떤 종류의 모바일 기기라도 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신 웹표준 기술인 HTML5를 이용한 반응형 웹사이트 개발도 완료했다.

실제 도 홈페이지는 현재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했을 때 기기별 해상도에 맞춰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돼 제공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공공 웹사이트에는 아직도 액티브X가 2017개가 남아 있다”며 “내년까지 전면 폐지할 계획이라는 방침과 비교해 볼 때, 도의 조치는 상당히 앞선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 제공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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