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영목항 씨푸드 페스티벌 & 뮤직 축제’와 ‘모항항 해삼 축제’가 지난 2일과 3일 나란히 개막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고남면 영목항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제2회 영목항 씨푸드 페스티벌 & 뮤직 축제’가, 소원면 모항항에서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제6회 태안군 모항항 해삼 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제2회 영목항 씨푸드 페스티벌 & 뮤직 축제’는 태안의 남쪽 끝 영목항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 그리고 풍부한 해산물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물한다.

‘제6회 태안군 모항항 해삼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차지한 인기 축제로, 올해도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산물 중량 맞히기, ‘도전 골든벨’, 낚시왕 선발대회, 해삼요리 따라잡기, 해삼 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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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신두리 해안사구

 

지난 2일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태계가 형성돼 갯완두, 초종용, 금개구리 등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 신두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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