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다이닝, 비건다이닝 여행 인기

 

홍성군내 체험마을 및 농장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식도락 체험여행의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7회에 걸쳐‘홍성 고택다이닝 여행’행사가 운영된다.

홍성도농교류센터가 주최하고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기존의 어린이 위주의 농촌체험 행사와는 차별화된 어른들을 위한 농촌체험 행사로 고택에서 홍성의 농산물을 이용한 저녁 만찬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6월 3일과 4일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20여명의 도시민이 제3회 고택다이닝 여행에 참여했다. 첫째 날은 조선시대 사육신 중 한 분인 성삼문 선생과 관련된 홍북면 엄찬고택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으며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작은 공연도 펼쳐져 초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둘째 날은 이응노 생가와 홍주읍성을 탐방하며 홍성의 역사문화를 관람하였다.

기술센터 체험담당자는 “홍성 고택다이닝 여행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채식주의자들은 위한 비건(vegan)다이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채식주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채식을 원하는 체험객의 요구를 반영한 홍성만의 차별화된 체험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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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농협, 가뭄극복 위해 농가에 전기모터 무상지원

 

갈산농협(조합장 이상구)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농업용 전기모터 87대를 갈산면에 지난 5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상구 조합장은 “이번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농민의 동반자로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주민과 함께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뭄 피해농가에게 희망을 주신 이상구 조합장에게 감사하고, 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갈산면은 가뭄으로 모내기 등 농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마을에 백호후 10대 투입 및 유수량 확보를 위한 보 굴착 5개소, 하상굴착 84개소, 호스, 양수기 6대, 관정 6개소, 무상기증 받은 농업용 전기모터 87대를 긴급지원 하는 등 가뭄극복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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