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초, 안전체험 학습 실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동 주는 행복한 학교’근흥초등학교(교장 박철호)는 3, 4, 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체험학습을 했다.

이 날 체험은 오전에는 사회재난(지진, 고층화재, 지하철, 실내화재)을, 오후에는 자연재난(태풍, 산사태, 산불, 수난안전)으로 나누어 체험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탁자 밑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실내 화재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 되는 이유를 엘리베이터를 직접 타보면서 알게 돼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 했다.


또한 고층 화재시 대피 방법과 지하철 사고 시 탈출하는 방법을 지하철 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장소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자연 재난 체험을 하면서 고학년 아이들은 태풍 시 비바람이 불고 몸이 날아갈 것만 같은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대비하는 방법을 익혔다.

뿐만 아니라 산불이 일어났을 때 손과 팔로 입을 가리고 머리를 감싸고 허리를 숙이며 갈 것과, 산사태를 대비하는 방법까지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안전체험을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선생님, 지진체험과 태풍 체험은 정말 실감났어요! 이제 안전하게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았다.”면서 해맑게 웃어보였다. 

박철호 교장은“앞으로 근흥초 아이들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태안해안경비안전서의 교육 기부로 배울 예정이며 안전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이런 활동을 통하여 근흥초 아이들이 재난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를 지키고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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