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우량 부족으로 고갈 위기, 보령댐 저수율 심각 -

 

내포신도시를 관할하고 있는 홍북면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가뭄극복 절수운동 캠페인이 8일 열렸다.

최근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향후 강우상황이 불투명해 홍보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한 대주민 홍보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수도사업소와 홍북면사무소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장, 입주자 대표 등 90여명)이 직접 참석하여 물 절약 실천 생활화 홍보에 함께 힘썼다.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9.9%(평년대비 26.9%)로 일 평균 0.1%씩 저하되고 있으며, 백제보(금강) 도수로를 운영하여 보령댐에 공급하고 물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물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뭄극복에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보령댐 급수체계를 6개 시․군*으로 조정하고 당진시는 대청댐에서, 서천군은 용담댐을 통해 하루 3만 1000㎥을 공급받고 있다.

또한, 6~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6월말 심각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난 가뭄에 개발한 관정 21공을 활용하여 5월 말부터생활용수 공급용으로 비상전환 운영하고 있다.”라며 “가뭄극복을 위해 군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생활화가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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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을 위한 체조강사 및 치매가족교육 헤아림 강사 양성

 

홍성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하여 관내에서 활동하는 운동강사 및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치매예방체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운동으로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체조는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통해 뇌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걷기가 불편하신 분들을 비롯하여 일반 어르신들 또한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체조이다.

홍성군 만65세 인구는 전체인구의 21.8%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치매예방체조를 양성된 운동강사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보건기관 치매관리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프로그램󰡐헤아림󰡑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함으로 치매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적절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조치하는등 치매 관리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프로그램󰡐헤아림󰡑강사양성 교육으로 구제적이고 체계적인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잘 지낼수 있도록 돕고,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자조모임등을 통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등 가족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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