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어업인을 위한 복지 증진 및 문화 활동 기회 제공 -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장의남)는 8일 2017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자에 대해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읍은 지난 4월 30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여성농어업인 농가 11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 종사 여부 ▲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20,000㎡ 미만 농가 여부 ▲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2,200만원(본인 및 배우자 소득) 미만 가구 여부 등을 집중 심의했다.

읍은 농지소유면적 및 농업외 소득 초과 등 지원 자격 미달 농가를 제외 하고 총 85명에 대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심의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대상자 확정 통보를 받은 후, 농협 홍성군지부에서 자부담금액(3만원)을 수납하고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미용실, 목욕탕 등 전국 17개업종과 농협, 전통시장에서 연간 15만원(자부담금액 포함)을 건강증진, 문화생활 등 복지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장의남 홍성읍장은 “영농활동과 가사노동으로 인해 힘든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원 자격이 완화되어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수혜를 받아 농업에 대한 자긍심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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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관부냉난방시스템 활용 고품질 딸기 생산

- 농업진흥청 우수사례 소개, 13개 딸기농가 확대 추진 -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난해부터 고설딸기 국부난방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적용해온 바 딸기재배의 한 작기가 마무리 되고 있는 요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설딸기 국부난방시스템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험 연구된 시스템으로 저온기에 관부를 가온하여 전체 생산량이 10% 증수된 연구결과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2016년도 전국 4개 시군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적화, 적과를 하므로 그 정도 증수효과는 없었지만 특과비중 증가, 수정불량 감소, 잿빛곰팡이병 발생 감소, 주피로현상 감소(딸기 세력이 약해지는 현상)의 결과를 보여 실질적인 생산량 증가를 보였다.

특히 홍성군은 변온관리를 적용해 난방비용을 절감하였으며 관부난방시스템에 지하수를 연결해 고온기(4~6월) 시 관부를 냉각함으로 딸기 생육적정 온·습도를 유지해 흰가루병 감소와 경도 증가로 고품질 딸기 생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런 홍성군의 추진사례를 지난 5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고설딸기 관부난방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 교육 및 종합컨설팅』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었다. 또한 홍성군은 이 시스템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 8천만원을 확보해 13개 딸기농가에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부난방시스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 정립과 난방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며, 수확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딸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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