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0일까지 44일 간 운영 -

 

서해의 동해라고 불릴 정도로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유명한 당진 난지섬 해수욕장과 서해안 대표 일출명소인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44일 간 운영에 들어간다.

2010년 행정안전부(現 행정자치부) 선정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찾아가고 싶은 섬’에도 선정된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에 있는 난지섬 해수욕장은 2015년 해수부가 선정하는 우수해수욕장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꼽힐 정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난지섬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자갈이 부서져 만든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몸에 잘 붙지 않는 특징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주변에는 바지락과 굴이 서식하고 있어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난지섬을 둘러 싼 둘레길 트레킹도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이르면 7월 말에는 국민여가캠핑장도 개장할 예정이어서 해수욕장에서의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난지섬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서는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20분가량 이동해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해수욕장 옆 선착장으로 수시 운항한다.

난지섬 인근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물놀이 외에도 해가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만 맞으면 바다에서 달이 뜨고 지는 월출과 월몰도 볼 수 있는 낭만을 꿈꾸는 연인들이 휴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를 빠져나와 38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난지섬 해수욕장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물놀이 가능 시간은 오전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일몰시간을 고려해 8월 16일부터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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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갖고 사업 본격화 -

 

당진시가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지원팀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원팀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당진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년 모임에 총 2,000만 원을 활동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21개 팀의 청년 커뮤니티 지원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지원팀의 활동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캐릭터 큐브제품 제작 등 창업분야 3건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지 홍보영상 제작 및 당진청년 스마트폰 사진전 개최 등 문화예술분야 활동 8건 ▲SNS를 통한 당진소식 전파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3건 등 총 10개 분야의 21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참여 커뮤니티의 활동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커뮤니티별 청년 활동을 본격화하고, 청년활동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커뮤니티 최종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지역 청년 활동가들의 반짝이는 눈빛 속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며 “청년커뮤니티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하반기 청년정책을 시정 중심에 놓고 추진 중인 시는 이번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청년학교도 운영하는 등 지역맞춤형 청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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