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온천관광지에 활력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의 관광숙박업(가족호텔업) 신규 사업계획을 승인하며 덕산온천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덕산면 신평리 538번지 일원 9961.5㎡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될 가족호텔은 객실 160실과 스파시설, 연회시설, 식음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착공돼 201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덕산면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은 지난해 10월 온천대축제 및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됐던 곳으로 온천문화도시로서 주변 자연경관 및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군의 미래 온천관광 및 충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많은 숙박시설과 온천휴양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고품격화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숙박시설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 군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욕구 충족 및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가족호텔이 설립될 경우 각종 행사와 관광객 유치, 고용 증대 등을 통해 관광온천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덕산온천관광지 내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 극대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예산군의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보건소, 청각 선별검사 쿠폰 신청하세요

- 선천성 난청의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신생아들의 정상적인 언어 및 청각 발달 기대 -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출산가정에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생아는 출생 후 소리에 노출되는 시점부터 언어를 배우는데 선천성 난청과 같이 청력 손실이 있을 경우 소리 자극의 감소와 부재로 인해 언어 및 학습 장애를 초래하게 되지만 이를 조기 발견해 재활치료(보청기 착용, 인공와우 이식 등)를 받을 경우 언어·지능 장애를 최소화해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어 신생아 난청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이내 선천성 난청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지정 병원에 쿠폰을 제시할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청각 선별검사 쿠폰은 출산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분만 전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부득이한 사유로 분만 후 발급받는 경우 출생 1개월 이내 또는 검사 전에 발급받아야 하며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는 출생 후 2~3일 이내 늦어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지원’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가구 외에도 군에 주소를 둔 모든 출산 가정의 신생아에 대해 자체 사업비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7명에게 청각 선별검사 쿠폰을 발급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우수 UNHS상(검사실적 향상기관에게 주는 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신생아 난천조기진단 사업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사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청각 선별검사 쿠폰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339-8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생아의 청각 선별검사로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하고 조기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생아들의 언어, 청각 능력이 정상에 가깝게 발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난청은 다른 선천성 질환보다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생후 1년 동안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청각·언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선천성 난청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청각 선별검사 쿠폰을 발급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니 관내 출산가정에서는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