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길 체험 및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예산군은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여유와 사색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암산 둘레길(트레킹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암산은 용봉산(홍성군)과 연결된 해발 260m의 기암괴석이 많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세심천, 덕산면 둔리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솔바람 길과 오형제바위, 내포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산이다.

군은 수암산 둘레길 구간에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내포사색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총사업비 3억 5900만원을 투입 오는 11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서 인근 수암산과 용봉산을 연결한 둘레길을 조성해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느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삽교읍 목리 일원 법륜사에서 홍성군계까지 약 1km 구간으로 군은 등산로 개설 및 잡관목을 제거하고 방향 안내판과 데크로드, 목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 조성으로 수암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수암산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등산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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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대회 개최

- 오는 15~16일 2일간 전국 탁구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실력 겨뤄 -

 

예산군은 ‘제1회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윤봉길체육관과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과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탁구를 통해 윤봉길체육관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5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부수별 일반볼 개인단식·단체전, 라지볼 개인 복식·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군은 전국 탁구 동호인 700여 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탁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개관한 윤봉길체육관에서는 설날장사씨름대회를 비롯해 KBF 전국 신인왕전 및 동양타이틀매치 전초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합숙훈련 등이 실시됐으며 이번 ‘제1회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비롯해 △7월 21~25일 제28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8월 18~19일 제23회 전국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10월 13~15일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합기도대회 △11월 3~5일 제26회 충남학생체육복싱대회 △11월 25~26일 제1회 윤봉길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 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윤봉길체육관에세 개최되는 전국 단위 체육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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