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해양치유관광 시범단지 유치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관련 부서장 및 팀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관광 시범단지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동해·서해·남해·제주의 4개 권역별로 1개소를 시범단지로 선정, 협력 지자체에는 국비16억, 시범사업에는 국비 300억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해양치유관광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태안군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연구용역 실시와 관련해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치유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해양치유 시범단지 유치에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군은 착수보고회 후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돌입, 사업대상 후보지 조사 후 치유환경, 치유자원, 시설 합리성, 접근성, 활용성 등 여러 평가항목과 지표를 적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태안군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태안군이 가지고 있는 해양치유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황토, 갯벌, 소금 등 해양 치유관광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국내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최근 국제 슬로시티에 가입하는 등 해양 치유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며 “시범단지 유치에 반드시 성공해 지역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고 태안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형 관광단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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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해양레저의 향연 즐겨보세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남면 곰섬 일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개최-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해양레저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군 남면 곰섬 일원에서 보트와 수영장, 해양 수상쇼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이 주관하고 태안군이 지원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연인 및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크루즈요트, 카약/패들보트, 해양레저시뮬레이션, 수영장 자유이용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해양 수상쇼도 관람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끈다.

입장료 및 이용료는 모두 무료며, 체험 희망자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http://humarine.or.kr)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총 7,580명의 관광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태안군 관광자원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해양레저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군은 천혜의 해양 환경과 한서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해 관광휴양도시에 걸맞은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며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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