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정기발표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를 알리려는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단장 장계순) 정기발표회가 20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산문화원 이사,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은 2015년 5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5월 24일 창단식을 갖고 관내 지역행사 및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소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행사는 이준호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산시장의 격려사 및 서산시의회의장의 축사, ‘어울림’ 공연단의 공연과 서산문화원 지역문화학교 방송댄스와 오카리나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어울림’ 공연단의 공연은 ‘동살풀이 휘모리 소고춤’과 ‘서산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서산아리랑’은 풍류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곡으로 서산만이 가진 해학적 언어와 음률을 담고 있어 앞으로 지역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1시간 30여 분 가량 우리 가락에 맞춰 타악, 민요, 전통무용 공연이 어우러진 흥겨운 마당을 연출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이 ‘서산아리랑’과 같은 지역의 색과 멋을 담은 정체성 있는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의 보급에 기여하겠다. 앞으로 ‘어울림’ 공연단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서산시 공모사업인 ‘2017 서산시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강좌를 운영했다.

서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고 미술교육을 통한 창의적 사고력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소묘, 수채화 수업을 가졌다.

강좌는 4월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되었으며 운영한 강좌는 소묘 3반, 수채화 2반 등으로, 수채화는 수강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초급과 중급과정이 나뉘어 개설되었으며 소묘는 수강생들의 시간별 편의를 고려하여 시간대를 구분하여 3반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수강생 윤영아 씨는 “서산문화원에서 수채화 수업이 운영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강좌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문화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평생교육사의 강좌 운영으로 점점 더 짜임새를 갖춰 가고 있다.

이번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은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서산시가 후원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수요에 맞춰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ㆍ지원, 시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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