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주의 당부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은 폭염으로 주택가에 자주 출몰하는 뱀을 주의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뱀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8월쯤부터 먹이활동이 왕성해지기 시작해 최근 뱀 포획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독사에 물렸을 때는 뱀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안정을 취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물린 부위를 손수건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묶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야한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의 산행 및 야외 활동 시 긴 바지를 입고 발목이 긴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독소를 짜내 빼내려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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