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시티 서산점 정숙녀 씨

[직장탐방시리즈] 서산시 동문동 <유니시티코리아 서산동문센터> 정숙녀 씨

 

서산지역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실제로 각 산업현장에서는 일하는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하 새일센터)에 의하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에 노력하고 있어서 2015년 1020명이 취업한데 이어 올해 11월말 기준 목표 1050명 대비 120%인 1270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자동차부품 조립 △다문화퓨전디저트 △회계사무실무자 △자동차부품 검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취재팀은 여성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으로 탐장에 나섰다. 지난 8일 방문한 곳은 서산시 동문동 삼일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유니시티코리아 서산동문센터>, 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정숙녀 씨를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정 씨의 경우 건강이 좋지 않아 쉬고 있다가 회복하고 다시 직장에 출근하면서 더욱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다음은 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정숙녀 씨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유니시티인터내셔널은 어떤 곳인가

= 유니시티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제약회사 '렉솔'과 허브를 캡슐화 한 ‘엔리치’ 기업의 합병으로 만들어졌고, 2001년 한국 등 11개국에 진출했다. 렉솔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1950년대 미국 북미 쪽에서 25,000개 약국 체인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스피린을 최초로 상용화 시키고 1,000여 종이 넘는 신약개발로 미국 제약회사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했다. 하지만 독일의 한 제약회사에서 만든 입덧 완화제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제약회사들이 휘청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때 렉솔은 부도위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부작용이 없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의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유니시티는 각자 개개인의 프렌차이즈 오너로 등록돼있다. 네트워크 사업이지만 물건을 많이 판다는 것보다 사업을 권유하고 같이 공유하는 형식이라고 봐야한다.

 

# 이 사업을 언제부터 시작했나

= 2016년 4월 말에 이 곳 제품을 만나게 됐다. 그 때 당시 얼마나 몸이 아팠냐면 제가 평소에 굉장히 몸이 안 좋았는데 서산에서 오랫동안 저를 본 지인들은 저를 아픈 사람으로 인식할 정도였다. 단체 메시지에도 ‘정숙녀는 몇 월 며칠까지 조심하세요’라는 대화가 흔할 정도였다. 결혼하고 나서는 몸무게가 47~49kg 사이를 맴돌았는데, 유니시티 제품을 먹고 지금은 55kg으로 몸이 굉장히 좋아졌다. 이 전에는 학생들에게 방과후 독서논술을 가르쳤었는데, 학생들 앞에서 매일 수업을 몇 시간씩 하다보니까 스트레스가 왔고, 위장질환 때문에 살이 안 찌게 됐다. 이런 저를 본 지인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되면서 사업도 시작하게 됐다.

 

# 운영하시는 센터를 소개해 달라

= 지난 4월 말 오픈했다. 제가 센터장은 아니다. 이 곳 건물주의 며느리 되는 분이 센터장이신데, 여기에 사연이 있다. 이 건물을 가진 시어머니의 아들이 혈압과 당뇨를 25년을 앓았는데 저희 제품을 먹고 나서 고혈압과 당뇨가 약을 거의 끊을 수준으로 좋아졌고, 센터장님도 살이 많이 쪘었는데 지금 8kg가 빠졌다. 시어머니도 황반변성의 눈 질환이 있었는데 이 질환도 케어가 되면서 직접 경험하시게 되면서 월세를 받지 않을 테니 센터를 운영해 달라고 말씀하신 것.

지금 저와 같이 사업을 뛰는 사람은 10명이다. 그리고 센터는 월요일마다 강의가 돌아가며 강의를 듣는 사람은 30여 명 정도다. 10명 정도는 저 같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고객, 알아보려는 사람, 이 제품의 귀중함을 모르기 때문에 와서 듣고 많은 사례를 듣고 귀중함을 알고 먹으라고 소비자를 제가 데려올 때도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저희는 본사라는 개념이 따로 없고, 억대 연봉 이상이 올라갈 수준이 되면 강의를 의무적으로 맡아야 한다. 나중에 여기에 듣는 사람이 40명이 차게 되면 본사에서 지원이 나온다. 그 전까지는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진행/ 서해안신문 최송산 대표

취재/ 서산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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