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숲과 산림 홍보대사로서 활동 기대 -

 

 예산군은 지난 28일 예산문화원에서 숲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안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군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군내 거주하는 일반 군민들에게 숲 해설사 전문 교육과정을 3년간 지원해 숲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올해로 3년 차인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 내용은 △숲 해설 기법의 이해 △유아·초등 숲 해설 프로그램 △대상별(장애인, 노인, 다문화) 프로그램 △장소별 숲 해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활동가에게 필요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은 예산문화원에서 8월 2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6시간씩 총 48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금오산과 봉수산, 관작리 치유의 숲 등 인근 숲의 특징과 해설기법을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이번 숲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군민의 숲과 산림에 대한 정서 함양 및 산림 가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예산군의 아름다운 숲과 자연에 대한 명품화를 유도하고 숲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숲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 해설사들이 예산군의 아름다운 숲과 산림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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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돌발해충 적기방제 및 공동방제로 성충기 방제효과 극대화

 - 오는 9월 8일까지 성충기 일제방제 기간으로 설정 운영 등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월 8일까지 돌발해충(성충기) 협업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책으로 산림 인근 농경지에 대한 방제 지원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고자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지난 8월 7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성충기 일제방제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8월 18일을 2차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 군청 산림축산과와 읍·면 마을공동방제단 등과 협력해 농경지와 산림, 가로공원, 농경지 연접 협곡,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일제방제를 실시하는 등 성충기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갈색매미충의 경우 1~4령기에 이동성이 약해 방제 효과가 좋고 성충은 이동이 용이해 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기술센터는 약충 시기에 맞춰 농경지와 인근 산림에 1차 방제 기간을 운영해 상반기 농경지 및 산림방제를 위한 방제 약제 900ha분 1만 3700병을 산림축산과와 읍·면 마을공동방제단에 공급해 초기 방제에 대응토록 했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9월 산란기 방제약제를 추가 지원해 돌발해충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고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 시기를 맞이해 농촌일손 부족 등 돌발해충 사전 방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휴지 및 고령화로 관리가 비교적 소홀한 농경지는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대응하고 성충기 및 산란기 협업 방제를 통해 후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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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 6개 분야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로 우수농업기술 확산 및 발전방안 모색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6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2017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시범사업별 참여 농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사업별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 실시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차별화된 우수농업 신기술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중간평가 대상 사업으로는 △고품질 예산쌀 안정생산 2개소 △벼 우량품종 종자 생산 시범 1개소 △드론을 이용한 벼 재배 경영안정화 2개소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 1개소 △밭작물 생력안전 생산단지 육성 1개소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육성 1개소 등으로 6개 분야이다.

 참석자들은 평가회를 통해 2017년 중간지도 관리에 따른 사업추진 상황보고와 시범요인 단계별 현재 추진상황 평가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범사업 평가 결과 고품질 예산쌀 안전 생산과 드론을 이용한 벼 재배 경영안정화 사업 추진으로 벼 직파재배 확대와 주요병해충 방제상황 점검 등 안전하고 균일한 우수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 논 생태복원 시범사업은 가뭄에 대비하고 논 생물 다양성 복원을 위한 메기 치어 입식으로 관광, 체험거리 제공 등으로 농사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발전 방안 등은 향후 시범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등 식량작물 분야의 신기술을 보급 및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식량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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