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격차 해소 및 고용안정유도 -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 이하 서부발전)은 13일(수) 영세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 및 고용안정을 위해 5년간 매년 30명씩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2:1 이상의 비율로 매월 공동 적립하고 향후 적립금을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시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까지 받게 되는데, 사업주와 핵심인력 합산 금액이 한 달에 34만원일 때, 5년 만기 시 근로자 본인납입금(600만원)의 3배 이상(약 2,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미 중진공과 2015년 10월 협력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근로자 1명당 10만원의 공제금을 지원, 22개社 총 102명의 근로자에게 공제금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공제금을 통한 급여수준 향상 효과로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이직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부발전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내일채움공제에 참여중인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지오네트(대표 권영민)는 “현재 공제 참여 근로자의 이직이 없어 내일채움공제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면서, “기업에게는 부담이 있더라도 공제가입 근로자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더 좋겠다.”고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기존 시행중인 102명의 공제 가입자와 더불어 앞으로 5년간 매년 30명(총 150명)의 신규공제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서부발전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통해 10월부터 모집하며, 공제사업 참여로 고용안정과 창출 측면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전년대비 신규채용이 추가로 발생한 기업인지 여부, 공제가입 희망 근로자가 청년(만 34세 미만) 인지, 근속연수는 어떻게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으로 서부발전은 기업의 생산성향상 등 기업과 근로자의 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와 고용안정으로 정부정책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국가적인 일자리 주도성장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규 고용‧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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