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태안초등학교(교장 권중기) 교정에서는 제 18회 태안초등학교 총동문회 기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태안초등학교 62회 기별동문회(회장 김종호)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동문 기별체육대회는 모교를 찾아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후배들의 꿈을 키우도록 발전기금 전달을 통한 선배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성일종 국회위원 및 도의원 등 다수의 내외 귀빈과 500여명의 본교 출신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체육대회 개최 기수 김종호 회장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면서 서로 화합과 우정이 꽃피는 시간을 만들자며 격려사를 했다. 이어 권중기 교장은 총동문회의 성장과 졸업생들의 무한한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배려하는 마음과 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의 교육지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했다.

기수별로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선·후배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친교의 시간 운영으로 훈훈한 자리가 됐다. 특히 태안초 총동문회(회장 강은환)에서는 동문 모두가 노력하여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자며 격려했다.

올해도 57회 동문 일동이 200만원, 62회 대회 개최 기수가 300만원, 65회 동문 일동이 100만원을 기탁하여 총 6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노후 되고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운동장 외벽 시계를 기증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수업 시간을 지키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태안초 교장은 값진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기증해 주신 동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 교육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태안초등학교(교장 권중기)는 본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은 학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을 본받아 꿈과 끼 계발에 힘쓰고 학교사랑, 나라사랑 넘치는 꿈나무로 자라나고 더불어 총동문회의 학교사랑의 마음은 소통과 화합, 단결로 학교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써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