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현대제철(주), 청소년 진로특강 진행 -

 

 당진시가 직영 운영기관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명장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사람에 대해 국가에서 선정한다.

현대제철(주) 교육팀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대한민국명장과 함께하는 진로특강에는 현대제철 대한민국명장 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신우영 명장과 김병집, 손일만 명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만난다.

특히 명장들은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의 이해와 직업관을 넓힐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가사의한 금속의 세계와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 취업에 연결되는 전망 있는 자격증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현대제철 명장연구회 회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으로도 참여하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며 “한 분야에서 특히 현장에서 기술공으로 성공한 명장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장과 함께하는 진로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당진관내 중학교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357-200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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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 등 4개 사업 평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친환경농업연구회원과 인증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평가회를 개최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등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관련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 발표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경우 염류집적 대추재배 토양에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녹비작물 등을 재배해 염류를 제거한 결과 유기물을 높여 생산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축분뇨액비 농작물 활용확대 시범사업의 경우에는 시설하우스 꽈리고추에 정제된 부숙 돈분액비를 250~500배 희석해 관주할 경우 화학비료 절감과 생육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악취저감 유용미생물 활용 시범사업은 양돈농가에 질소 제거균과 고초균 등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200배 희석해 하루 3회 살포함으로써 기존대비 1/3가량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친환경 양파재배 기계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에서는 파종기와 이식기, 수확기 등을 활용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로 대체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산을 위해 신기술 보급과 기술 지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분석처방과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유용미생물 활용법과 친환경 인증농가 토양분석 및 해석에 대한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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