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석진)은 26일 원당초등학교, 탑동초등학교에서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옐로카펫’을 녹색어머니회, 당진시청,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치했다.

이 날 오전(원당초)과 오후(탑동초)로 나누어 진행된 옐로카펫 시공은 원당초등학교는 정문 앞 횡단보도, 탑동초등학교는 후문 옆 횡단보도에 설치되었다.

이번 설치는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의 제작비 기부와 당진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약 체결로 이루어졌으며, 10월까지 당진 관내 초등학교 4개교에 추가로 옐로카펫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고, 이번 6개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어 전국 각지에서 설치되고 있다.

전석진 교육장은 “옐로카펫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