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산공고 군특성화반과 청렴학부모봉사단, 대전 보훈병원에서 위문공연

 

운산공업고등학교(교장 류재풍)에서는 9월 29일 군특성화반 학생들과 청렴학부모봉사단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대전 보훈병원에서 위문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군특성화반 학생들과 청렴학부모봉사단이 대전보훈병원에서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문공연은 해조색소폰 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군 특성화반의 위문공연과 청렴 학부모 봉사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6.25 참전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보면서 현재 자신이 선택한 군인이라는 직업에 더욱 자부심을 가졌다고 말하였다.

류재풍 교장은 "본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줄 아는 미래의 든든한 대한민국 군인을 양성하는 학교다." 라고 소개하고 "보훈병원 위문공연이 군 특성화반 학생들에겐 산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공업고등학교는 차세대 기능인재 발굴을 위한 제52회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 개막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1천901명의 선수가 참가해 50여개의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운산공업고등학교는 본 대회의 참가 종목 중 자동차 차체수리, 자동자 페인팅 분야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참가한 운산공업고등학교 선수단은 지난 4월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대회 참가를 위해 학교 실습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능훈련에 매진해 왔다.

자동차차체수리 분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일훈 학생은 "대회까지 안전하게 훈련에 임하고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함께 훈련한 후배들에게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졸업까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도와주겠다." 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술 수준의 향상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숙련기술인 존중 풍토 조성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운산공업고등학교는 기능훈련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자동차차체수리 분야 : 3학년 정일훈(동메달), 3학년 우희민(우수상), 2학년 이찬호(우수상) 자동차페인팅 분야 : 3학년 최배성(장려상)등이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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