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 서산지소(소장 강기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수형자를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 및 가족접견 등을 실시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조상의 공덕을 기리며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를 생각하게 함으로써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추석 당일 모범수를 대상으로 합동차례를 지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산지소는 9월 25일 오전 11시 수형자 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짐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모범수용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차례를 지냄으로써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를 생각하고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에는 소 교정위원과 교정참여인사가 송편, 백설기, 사과 등을 전 수용자들에게 지원하여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됐다.

수용자들은 금번 명절에 시행한 합동차례, 고령자위로연, 가족만남의 날 실시 등 다양한 교화행사를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을 통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한편 민속명절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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