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훈련설명회를 실시했다.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진행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하여 훈련내용 및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안내했다. 올해는 ‘체험형’, ‘다양한 수요자 참여’등의 키워드가 핵심이며, 재난대응역량 체화를 통한 모두가 안전한 학교 풍토 조성이 훈련목표이다.

매년 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지만, 잘 느끼지 못하고 형식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해 온 구성원들에게는 이번 교육에서 경각심을 받기 충분했다.

용어가 생소하고 보고 과정이 낯설어서 학교현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워하는데, 담당자인 김미연 주무관의 포인트를 강조한 명료한 설명 덕분에 교육 현장은 한층 부드럽고 밝은 모습이었다.

박 모 실장은 “이번 기회에 재난대비 태세를 확실히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고로 초동대응과 추후 지원에 막힘이 없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 안전문화의식이 생활화 된 행복한 서산교육 만들기에 주력

같은날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도 서산교육지원청 산하기관 학교안전책임관(교감) 및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목표로 각급 기관의 훈련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제고 등 효과적인 훈련 실시를 위한 세부추진계획 및 각급학교추진사항을 중점으로 전달교육연수가 이루어졌다.

서산교육지원청 안전한국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1일차 화재대피소방훈련 ▲2일차 안전사고 대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훈련 ▲3일차 민방위(지진)대피훈련 ▲4일차 대산공단 유해물질 누출사고 대피훈련(서산대진초) 등을 실시하며 ▲5일차에는 지자체와 연계한 학생․학부모 소소심 안전체험훈련(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에 참여하는 등 훈련 준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훈련 기간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학교현장 안전실천서약, 안전학예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단순한 훈련이 아닌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연종 교육장은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여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전에 막을 수 없다면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 학교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