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응봉면번영회, 응봉지명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가져

예산군 응봉면번영회(회장 황요성)는 21일 응봉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응봉지명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황선봉 군수, 권국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막한 응봉지명 100주년 기념비는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높이 2.9m, 가로 1.6m 자연형 오석으로 제작됐으며, 응봉면에 대한 유래가 기록됐다.

 

기념비에는 응봉면이 대흥군에 속해 있다가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의해 내·외북면과 예산군 우가산면 석우리 일부를 합쳐 13개리를 두고 ‘봉산면’이라 한 후, 1916년 9월에 행정구역 명칭변경에 따라 종리, 망리의 2개리를 오가면 신장리에 속하게 하고 17개리로 분할해 응봉면으로 고친 내용이 적혀있다.

 

유래비 건립을 추진한 황요성 응봉면번영회장은 “응봉면의 유래역사를 기념비로 새겨 남김으로써 응봉면민들과 출향인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응봉면의 화합과 상생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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