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6만4천여 군민의 치안을 담당하기 위한 만전의 준비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태안경찰서 신축청사는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112번지 4천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태안경찰서 개서준비단에 따르면 경무과 등 5과 15계팀과 기존 서산경찰서가 관할하던 태안지구대, 안면, 원북,근흥,남면, 소원파출소가 태안경찰서에 편입되며,  경찰관은 총 165명으로 경찰관 1인당 군민 388명의 치안을 담당한다.

태안경찰서는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어 오는 11.28(화) 00시부터 112신고 사건를 비롯한 고소․고발사건, 운전면허 적성검사, 행정처분, 운전면허갱신 등 모든 경찰 민원업무를 접수, 처리하고, 경찰서 개서식은 12월초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초대 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전 직원들과 합심해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태안경찰이 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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