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겨울 자유여행콘셉트 팸투어 실시 -

 

서산시가 10만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시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학생기자단 20명을 초청하고 겨울 자유여행콘셉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팸투어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흐름에 발맞춰, 여행관계자가 아닌, 20대가 원하는 여행 명소로 구성된, 트렌디한 여행 콘텐츠 개발을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G마켓·옥션 글로벌기자단으로 구성된 이 팸투어의 참여자들은 여행전문블로거와 SNS지수가 높은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이 팸투어는 대학생기자단을 4개 조로 나누어 각 조별로 자체 코스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코스를 선정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해미읍성, 간월암, 창작예술촌,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근대사박물관 등을 들렀으며, 과학딸기농장에서 딸기와인 만들기, 한국문화센터에서 향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했다.

특히 SBS‘생활의 달인’에 나온 호떡집이나 SBS‘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게국지맛집,‘응답하라 1988’의 촬영지가 된 분식집 등 서산지역의 맛집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서 SNS 및 자체평가를 거쳐 가장 반응이 좋은 여행코스를 선정하고 여행사와 연계해 상품을 개발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누가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겠다.” 밝혔다.

 

=====================================

 

겨울철 입맛 돋우는 서산달래‘본격 수확’

 

 서산의 대표작물인 달래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16개 작목반 380여개 농가가 320ha에 심은 달래를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60%인 연간 1,000톤의 달래를 생산하며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유명한 서산달래는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C, 섬유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서산뿐만이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요즘 나오는 달래의 가격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1박스 4kg 단위로 3~4만 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초부터 수확이 시작된 달래는 내년 4월말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해미면에서 달래를 재배하는 농민 이정의(60세)씨는 “달래를 간장에 송송 썰어 갓 지은 밥에 김을 싸서 찍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며 “건강에 좋고 맛도 일품인 서산달래를 많이 찾아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된 서산달래를 명품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저온저장시설 설치, 우량종구 생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