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송희자)는 1일 르셀웨딩컨벤션에서 어르신 150명을 초청하여 '어버이 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를 마련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생신상을 마련해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생신 축하 노래 및 케이크자르기 행사 등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지역복지 분위기 마련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서산시 이완섭 시장, 서산시의회 한규남 의원, 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 등이 참석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송희자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효도란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며 자식으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뜻하는 것으로 선택사항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세대와 세상이 변해도 지켜가야 할 우리 고유의 좋은 풍습이라 생각한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걱정하시지 마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라며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창기 회장은 “오늘따라 노란조끼가 따뜻함을 우리에게 가져오고 있다. 서산을 오면서 마음속에는 사랑과 봉사가 넘치는 서산, 거기에 주인공은 적십자 모든 봉사원들 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행사를 갖게 됨은 적십자 정신에 부합되는 일로 모두가 효를 취득하는 데 봉사원님들께서 앞장서 사랑과 효가 넘치는 서산시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 특별히 국회의원 사모님과 시장님 사모님께서 봉사원으로 노란조끼를 입으시고 나오신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더 좋고 서산시는 적십자 없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역대 회장들과 단위봉사회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서산이 사랑과 봉사가 넘치는 것은 적십자를 사랑해주시는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12월1일부터 1월 31일까지가 적십자 회비 모금기간으로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11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적십자는 전국에 모든 국민들이 회비로 이루어진 단체로 전 국민이 적십자 회원으로 모두가 연말연시에 적십자의 훈훈한 사랑이 모든 곳에 펼쳐지시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갈음했다.

이어 남·여 어르신과 케이크 촛불점화 및 커팅 후 어버이 은혜노래를 부르고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정성들여 준비한 생신상은 마음까지 풍성해 참석한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찬 후 2부 행사는 서산시 다문화가족으로 이뤄진 한빛동아리 부채춤을 시작 색소폰 연주와 성연봉사회 국악 공연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푸짐한 상품과 참석 하신 어르신들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특별출연에 나선 이완섭 시장은 어버이 은혜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려 앙코르 박수가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송희자 회장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 오른쪽 이완섭 서산시장이 어버이은혜를 하모니카로 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