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인나환 당선자

당진시 석문면개발위원회 2017년도 결산보고 및 제6대 임원선거가 지난 4일 석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김인재 석문면장, 역대 개발위원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먼저 1호 의안으로 609,540,269원의 수입과 564,760,968원 지출에 대한 감사보고와 함께 의결했으며, 2호 의안으로 임원 선거에 들어갔다.

임시선거관리위원장에 박병근 감사가 선출되어 선거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 후 위원장 1명, 부위원장 5명 선거를 실시했다.

위원장 후보에는 인나환 삼봉2리 이장과 강정의 장고항2리 이장이 출마했고, 부위원장 후보에는 7명이 출마했다.

선거결과 인나환 삼봉2리 이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원각, 조두원, 강진기, 장헌행, 이태성 후보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강용구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또한, 사무간사는 유문식 간사가 유임되고, 사무국장은 인나환 당선자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6대 석문면개발위원장에 선출된 인나환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개발위원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여러분들께서 성원을 보내주시면 3년 동안 열심히 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동안 선거로 인하여 수고하고 노력하신 강정의 후보에게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강정의 후보는 "당선된 인나환 위원장께 축하를 드린다. 능력 있는 분이 당선 되셔서 앞으로 석문면개발위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당선되신 부위원장님들을 비롯하여 위원님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본인을 지지했던 분이나 인나환 당선자를 지지했던 분이나 모두 단합해서 석문면을 발전시키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석문면개발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단법인을 등록하여 당진화력에서 지원되는 지원금과 육영사업비 등을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집행과 함께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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