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등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기업 입주와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도 높아, 확대되는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육아지원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문가 정책자문을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보건복지부 방문 건의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처로 이번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오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국·도비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부모 상담, 영유아 발달 검사, 시간제 보육 등 가정양육 지원과 지역 어린이집 지원 및 놀이체험실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어린이집과 영유아 부모 지원을 위한 종합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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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충남도 시단위 1위

 

 

서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2017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충청남도 시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관리·감독, 제·세정,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감독 등의 업무 처리경험이 있는 공직자와 민원인이다.

시는 외부청렴도 7.64점과 내부청렴도 7.82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26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7.6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간‘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서산 구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등 자가학습 프로그램 운영, e-청백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청렴우수부서 평가 추진, 반부패 청렴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업무와 관련 있는 민원인과 불가피한 식사시 청사 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청렴식권제’를 실시해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서산시가 청렴서산 구현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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