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역 공동 협력사업 수상작품 순회 전시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관장 안홍원)은 서부지역 공동 협력사업 ‘책 읽는 모습’ 수상작품을 12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주간 순회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순회 전시는 2017년 9월 독서의 달 행사 중 서부지역 공공도서관 공동 협력 사업으로 시행한 ‘책 읽는 모습 사진 공모’의 결과물이다.

‘책 읽는 모습 사진 공모’는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김갑배) 주관으로 서부지역 8개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공동 협력하여 운영한 행사로, 지역도서관에서 선정된 수상작품을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에서 액자로 제작하여 각 공공도서관에서 순회 전시 한다.

‘책 읽는 모습’ 순회 전시는 서부지역 주민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여 그 의미가 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안도서관(☏041-674-1369, 675-733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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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초 스케이팅 체험학습

 

- 빙판 위를 쌩쌩 신나게 달려요 -

 

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들이 스케이팅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서울 목동 지하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 강사의 강습으로 학생들은 보다 실질적인 배움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경험이 적은 1학년 학생들은 벽을 붙잡고 걸음마를 하며 천천히 다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지 가끔은 넘어지면서도 강사가 그려주는 직선이나 원을 그리며 천천히 이동할 수 있었다. 유치원아들은 긴 의자를 붙잡고 제자리 서기 연습을 하다가 끝날 때쯤에는 혼자 서는 학생도 있고, 몇 발짝 옮길 수 있는 학생도 있었다. 3학년 학생들은 몇 년 다녀본 경험으로 강사의 주의사항만 듣고는 금방 빙판에 적응하여 친구들과 손을 잡고 쌩쌩 달리는 모습이었다. 체험학습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3학년 김** 학생은 “작년보다 훨씬 잘 탈 수 있어 재미있고 가족들과 같이 와서 멋지게 타는 모습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케이팅은 어린이들의 근력, 지구력, 순발력 향상에 효과 만점인 운동이며 전신근육을 사용하여 신체의 균형 발달을 이룰 수 있고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는 운동이다. 그러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사는 학생들에게는 배우고 싶어도 쉽게 배우기 어려운 운동이기도 하다. 이에 대기초 스케이팅 학습은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성취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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