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은 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은광석) 제2차 전국 지방협회장단 회의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복지분야 의정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일종 의원은 국회에 등원한 직후부터 노인복지, 노인정책, 노인주거 문제 등에 노인 문제 전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각종 정책토론회 개최, 실무자 면담을 통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장기요양시설의 과도한 서류 문제를 꼬집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장기요양 본인부담상한제 도입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실생활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인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은광석 회장(한국노인복지중앙회)은 “성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노인복지현장의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것은 무조건 위기가 아니라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해온 바 있다. 그동안 우리가 축적한 자원을 활용해 노인과 연계된 여러 가지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를 진행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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