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미파출소 소속 생활안전협의회 월례회 열려

 

도심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은 비교적 안전시설이나 장비가 부족해서 치안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이에 농촌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파출소 및 지구대가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협력해서 주민생활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소속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장 이귀형) 월례회가 14일 운산면사무소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월례회는 전석창 생활안전과장, 서산시의회 윤영득 부의장, 김맹호 시의원, 조한근 운산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영심 위원(해미), 최낙규 위원(운산), 김희교 위원(해미), 박충진 위원(해미)이 감사장을 받았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해미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유총연맹 포순이봉사단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귀형 연합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 이은경 여성회장은 상호협력하며 주민들의 치안과 안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귀형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일에 대해 협조적으로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생활안전협의회는 월례회를 끝내고 참석한 위원들은 운산가든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한편,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해미파출소(소장 김용덕)는 올해 주민과 협력하여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국화축제 때 갑작스럽게 밀려 드는 인파로 인해 관내 교통마비 및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고북자율방범대와 손을 잡고, 교통 안내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이번 국화축제 기간 중 주말에 관광객들이 절정을 이루며 작년에 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안전한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북자율방범대와 사전에 협조 및 방범회의 등을 실시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방범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공동취재팀

 




▲ 왼쪽부터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 이은경 여성회장, 이귀형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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