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해수욕장 등 군 곳곳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려-

-태안 빛축제, 솔향기길, 안면 자연휴양림 등 겨울 관광코스도 인기몰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아울러, 남면 네이처월드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태안 빛축제를 비롯, 솔향기길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해넘이·해맞이 축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새해 1일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과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총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 남면 네이처월드·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

태안군의 대표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태안 빛축제가 기존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 이어 제2 사업장인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도 ‘코리아플라워파크’의 이름으로 연중 개장해 화려한 빛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는 ‘러브 빌리지’와 ‘프러포즈 빌리지’, ‘키즈 빌리지’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네이처월드 및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 빛축제장(041-675-9200, 7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솔향기길, 안면도 자연휴양림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향기길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태안을 다시 찾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돼 전 국민에게 슬픔을 안겼던 숭례문을 복원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 안면송이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태안군에는 이밖에도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쥬라기 공원, 만리포해수욕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연말연시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겨울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해넘이와 해맞이를 비롯, 태안 빛축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연말연시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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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업인 만든다’ 태안군, 2018 강소농 육성 추진

-맞춤형 컨설팅 및 학습모임육성 지원 등 혜택, 내달 12일까지 신청 가능-

 

태안군이 강소농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개선 및 소득증대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내년 1월 12일까지 ‘2018 강소농 육성 참여 농업인’을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 신청 대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3단계 경영개선 실천교육으로 자립역량을 키우며, 전문가의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실천 학습모임 육성 지원을 통해 소득향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강소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스로 홍보·온라인 마케팅·고객 확대 등의 능력을 키워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700여 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강소농 육성 사업 실천프로젝트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강소농 대전’에서는 ‘태안 강소농 힐링마켓’을 주제로 홍보 및 전시에 나서는 등 강소농 육성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사업은 잘 사는 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새마을 운동”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진정한 강소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1-670-5023(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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