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호서중, ‘수학 용어 말하기 한마당’ 교육부장관상 수상

당진 호서중학교(교장 조성춘)는 전국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수학 용어 말하기 한마당(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에 참가하여 예선 심사(11월 20일~30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12월 20일(수)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본선 발표에 1학년 이현승, 정은서 학생이 참가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 수학 용어 말하기 한마당은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8팀이 본선 발표에 참가했으며, 이를 전문가 평가위원(수학교육 관련 교수 및 장학사)과 청중평가단(수학교육 성과발표회 참석 교사 중 무작위로 100인 선별)이 주제 및 내용의 적절성, 내용 전달의 정확성, 발표방식의 참신성, 발표력을 바탕으로 심사하였다.

발표의 주제어는 교육과정의 수학 용어, 기호, 정리, 법칙 등에서 선정하여 수학적 개념과 원리 등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2분~3분 이내로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1학년 이현승, 정은서 학생은 함수를 발표의 주제어로 정하여 정비례와 반비례, 함수, 함숫값, 변수라는 수학용어를 말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물건을 나누면서 나타나는 상황을 함수라고 표현하였으며, 학생들의 수준으로 재구성하여 전달하는 과정은 수학을 말하고, 수학을 즐기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 수학 용어 말하기 한마당에서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현승, 정은서 학생은 ‘수학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문화탐방 동아리(지도교사 이하나)’의 활동을 통하여 생활 속에서 수학적 원리를 찾는 능력을 기르고, 교육기부활동을 통하여 설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아리를 지도하는 이하나 교사는 “수학을 즐기고 배워가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이현승, 정은서 학생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했으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여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밤낮없이 경진대회 준비로 바빴기에 힘든 날도 많았을 텐데 항상 준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교사의 지도를 받는 것을 기다리며 즐거워하면서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큰 박수와 칭찬을 아낌없이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