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차 한중해운회담 결과 서산-룽청항로 투입선박 선령 기준 합의 -

- 관련 제반 사항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선 취항 -

 

한중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지역 최대현안 사항인 서산-룽청(榮成)항로 국제여객선이 올해 상반기내 취항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서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룽청항로를 비롯한 한중항로 현안들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부는 서산-룽청항로 투입 선박의 선령 범위 확대 등의 기준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드 보복의 빗장이 풀려,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와 사업자는 앞으로 투입선박 확보 및 해양수산부 운항면허 취득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사드보복 여파로 서산-룽청항로 국제여객선 취항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으나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여객선 취항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선이 조속히 취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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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 동계훈련 ‘구슬땀’

 

서산시 체육 꿈나무들이 겨울방학을 잊은 채 각종 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육상과 수영, 축구, 탁구, 역도 등 5개 종목 86명의 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동계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지도자 3명과 선수 16명으로 구성된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46회 3.1절 기념 역전 경주대회 2연패를 목표로 다음달 19일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인다.

지도자 2명과 선수 17명으로 구성된 수영팀은 충남 논산의 충남체고에서 기초체력 보강과 기량 유지 훈련에 전념 중이다.

45명으로 구성된 축구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유소년 축구가 활성화된 경기 남양주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학돌초의 탁구팀은 전남 광양에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음암중 역도팀은 서천군과 논산 등에서 훈련 중이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스포츠도시 서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지난해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육인재 육성사업에 2억 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각 급 학교 등에 13명의 전문체육 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체육 꿈나무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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