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지원센터, 놀이체험하며 힐링 선사

예산군다문화지원센터는 28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무료 놀이터 내에서 각국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가족이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은 다문화 전문강사로서 다루마오토시, 팔각건, 캔다마, 제기차기, 세계인형놀이 등의 세상놀이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은 무료 놀이터에서 에어바운스, 기차놀이, 키즈라이더, 캐릭터 포토존과 캐릭터 인형탈 등을 함께 체험했다.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강사인 키르키즈스탄의 굴자르씨는 “2018년 새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세상놀이, 세계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목하는 시점에 다문화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뒹굴며 뛰어노는 것을 보니 우리 모두 즐거운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나라도 발전하므로 앞으로 행복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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