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당진-서부산 간 시외버스 운행 시작 -

 

 

당진과 부산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이달 2일부터 확대돼 운행을 시작했다.

2일부터 당진을 출발해 서부산으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서부산에서 당진으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각각 일일 2회 씩 운행 중이다.

당진출발 서부산행 시외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6시 50분이며, 모두 우등버스로 운행요금은 3만2,800원이다.

해당버스는 기지시정류장을 경유해 당진IC를 거쳐 부산서부터미널(사상)로 향하며, 휴게소에서 1회 정차해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반대로 서부산발 당진행 시외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40분(우등), 오후 6시 10분(우등)이며, 요금은 당진발 서부산행 시외버스와 동일하다.

이번 당진-서부산 간 버스 운행에 앞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당진-부산종합버스터미널(노포) 간 시외버스도 일일 4회씩 운행 중이다.

당진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도착 시외버스의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10분(우등), 11시 30분(고속), 오후 3시(우등), 6시 20분(우등)이며, 우등버스 운임은 3만3,100원, 고속버스 운임은 2만2,300원이다.

반대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당진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8시와 11시, 오후 3시(이상 우등)와 6시 20분(고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산행 시외버스가 생겨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거나 인근지역에 연고가 있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이번 당진-부산 간 시외버스 운행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천일고속(☎070-4490-9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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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한다

- 2억4,000여만 원 투입 150여 대 대상 -

 

당진시가 2018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2억4,120만 원을 확보해 약150여 대에 대해 폐차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신청일 기준으로 당진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외에도 지방세 등의 체납 여부 등 7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조건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따르며, 중량 및 배기량에 따라 최대 지원 금액에 차등을 두고 있다.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는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 배기량 6,000cc 이하는 최대 440만 원, 배기량 6,000cc를 초과하는 경우는 최대 77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시는 신청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에는 대형차,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해 조기폐차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요가 많을 경우 2019년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며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유도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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