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브레맨 음악대' 청운대에서 공연

▲ 2월 3일 연습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오는 2월 10일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구은자 대표)에서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야호 뮤지컬’의 결과물인 어린이 창작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공연된다.

 

 ‘브레멘 음악대’는 극단 행복자와 야호 뮤지컬 학생들이 힘을 모아 직접 대본부터 무대·음악·의상 등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학생들은 당나귀, 개, 닭,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들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청운대학교에서 올해 처음 개설한 ‘야호 뮤지컬’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모두예술자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어린이 공연 및 예술교육에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행복자(홍경숙 대표)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야호 뮤지컬은 음악, 노래, 무용, 연기 등을 결합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14명이 9월부터 6개월간 노력한 결과물로 오는 2월 10일 16:00에 청운대학교 청운아트홀(수신관 3층)에서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기획한 구은자 교수(공연기획경영학과)는 ‘예술교육은 전문적인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자신감과 상호소통 등 어릴 때부터 삶에 스며들어야 하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학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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