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2017년 한해는 전국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태안군 관내 총 12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3건(51.6%),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20건(16.4%),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5건(12.3%) 등 순으로 발생했다.

 

실제 지난 1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소재에서 오후 7시 36분경 컨테이너 화재가 발생하여 718천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 또한 담배꽁초로 인근 폐지에 착화하여 발생된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한 관계자는 "부주의로 화재가 많은데 모든 군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고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에는 특히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온도는 너무 높지 않도록 설정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코드를 꼭 뽑아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화재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은 접어서 보관하지 않고 돌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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