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현대파워텍,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현대파워텍 생산실(부서)이 변화와 혁신 리더스대상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7일 본사에서 진행된 ‘해피도시락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호균 생산실장, 석림사회복지관 편옥이 복지사가 참석했다. 해피도시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우려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영양지원 복지사업이다.

 

현대파워텍 생산실은 지난해 현대차그룹 내 포상제도인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제조혁신 부문)에서 ‘인간 중심 공정 재설계’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어려운 곳에 기부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생산실 직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도시락을 제공받는 수혜 대상은 서산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장애로 인해 결식 노출 우려가 있는 아동, 성인 등 15명이다. 지역 도시락 업체와 석림사회복지관의 협조로 이달부터 올해 9월까지 8개월 동안 도시락을 배달 받게 된다.

 

오호균 생산실장은 “리더스 포럼 수상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생산실의 기부가 회사 전반에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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