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활성화 하기로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의용소방대원별 담당마을을 지정하여 마을별 화재 예방 등 소방안전관리를 하도록 운영된 마을담당제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란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담당마을을 지정하여 마을의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의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극복하고, 의용소방대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해 마을안전의 책임조직으로서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전 가구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현황 파악 및 설치 안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정 특별관리 등이다.

또한, 봄철에는 논·밭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들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담당별로 순찰 활동을 하고 마을주민에 대한 화재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원 의용소방팀장은 “소방 사각지역 해소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원들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높여 자치소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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