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비사업용 토지 무상 임차해 무료 임시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 -

주변지역 주차난 해소, 인근상권 활성화에 기여 전망 -

 

 

도심 속에 방치된 토지가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됐다.

서산시는 비사업용 사유지를 무상으로 임차하고 무료 임시공영주차장 4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권 토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데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돼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된 부지는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땅이었다.

이곳에는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 일어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까지 발생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끈질기게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토지 소유주를 설득하고 사용승낙을 이끌어냈다.

시가 5000만여원을 들여 이번에 석림동 660번지 등 4개소에 조성한 임시 공영주차장에는 140여대 가량의 차가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임시 공영주차장의 조성으로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조기에 마쳤다” 며 “앞으로도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도 48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 12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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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유관기관·단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홍보

 

 

서산시는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동부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경동), 지방중기청 충남사무소,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설날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장려하는 가두행진을 벌이고, 특별히 제작한 장바구니를 고객들에게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최저임금조정에 따른 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안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준비와 멀리서 찾아오는 가족·친지를 위한 먹거리 마련에는 동부전통시장이 제격” 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친절하고 좋은 상품이 즐비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설 대목을 맞아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되며, 특히 오는 14일까지는 5%에서 10%로 할인율도 확대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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