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서대 등 일자리센터운영대학 30개 선정

한서대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2월 13일 발표된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상담과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지원을 받는 대학은 교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한서대는 매년 2억씩(고용노동부 50%, 대학, 지자체 50%) 5년간 총 10억을 지원받아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함기선 총장은 “더욱 참신하고 독특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대학 30개교 선정, 소규모 대학, 전문대 재학생들도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이 가능할 전망= 한편,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청년들이 대학 안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30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공모는 소규모 대학, 전문대 등의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사업(연간 사업비 2억원 중 정부지원 1억)으로, 전국 75개 대학이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된 30개 대학은 지방고용노동청 주관(8개 권역)으로 진행된 1차 발표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관계부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한서대학교 등 30개교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대학일자리센터 설치대학은 전국 101개 대학(지원예산 220억)으로 늘어나고, 지방소재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에 대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고용노동부가 연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하여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