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17곳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발열의자가 추가 설치 된 버스승강장은 ▲쌍송배기(추가설치) ▲분수대 광장 앞 ▲예산여고 맞은편 ▲예산고 앞 ▲버스터미널 맞은편 ▲예산시장입구(형제고개 방향)(이상 예산읍) ▲삽교역 앞(삽교읍) ▲대술면행정복지센터 앞(대술면) ▲예당마을 이엔씨 아파트 입구(신양면) ▲현대의원 앞(광시면) ▲대흥고등학교 앞(대흥면) ▲응봉치안센터 앞(응봉면) ▲덕산온천관광호텔 앞(덕산면) ▲은행마을 앞(봉산면) ▲고덕면행정복지센터 앞(고덕면) ▲삼신아파트 앞(신암면) ▲오가농협 앞(오가면) 등으로 총 1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로 예산군 내 발열의자 설치 버스승강장은 총 20개소가 됐다.

발열의자 작동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외부온도가 17℃이하로 내려가면 의자에 장착된 열선을 통해 자동으로 열이 가해져 최고온도 37℃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또 탄소섬유로 제작돼 누전발생과 감전의 우려가 없고, 원적외선이 방출돼 따뜻한 느낌이 배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읍내 신청사 앞, 보건소 앞, 예산역 앞, 쌍송배기 승강장 4개소에 설치한 발열의자에 대한 호응이 높고 추가 설치 요구가 있어 섬김행정 일환으로 발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추위에 노출된 군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만족도를 고려해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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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립도서관, 유아를 위한 책 놀이터 1기 참가자 모집

1기 동화요리교실 20일부터 9일 동안 선착순 20가족 모집

예산군립도서관은 2018년 상반기 유아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인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책 놀이터는 3월에서 10월까지 총 3기로 나눠 각 기수 당 8주씩 총 24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는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기 프로그램은 ‘동화요리교실’로 아동요리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동화 속 이야기 및 캐릭터를 요리로 만들어보는 체험실습을 진행한다.

참가접수는 20일 화요일 9시부터 28일 수요일까지 유아 및 보호자 20가족(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군립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ndiwlw@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책 놀이터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빠른 접수를 요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의 창의력을 향상하고 유아와 보호자의 유대감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위한 공간이 아닌 문화 놀이터, 지식놀이터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