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 출판기념회 열려

▲ 서산문화원 이준호 원장

“오늘의 이 기록들이 앞으로 후세에 뜻 깊게 남겨지길 바란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이『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한 말이다.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을 발간하고 2월 26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했다.

 

서산문화원 부설 서산향토문화연구소(소장 박성호)는 지역에 산재한 역사와 문화를 조사, 연구하기 위한 조직이다.

 

천수만 A·B지구는 정부시책에 따라 이루어진 대규모 간척사업이다. 서산의 지도를 바꾸는 커다란 변화였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기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천수만 A·B지구 간척사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고자 서산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이 되어 “천수만 A·B지구 서산간척사업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주제로 조사, 연구하여 자료집으로 펴내게 된 것이다.

 

서산향토문화연구소 회원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당시 어민들의 증언을 채록했다. 육지가 되기 전 천수만의 모습과 물을 막는 모습, 현재의 천수만, 주민들의 애환과 갈등 등을 민간인과 향토사 관점에서 자세히 기록했다.

 

오는 2월 26일 열리는 『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동안 사업의 경과보고와 함께 참석하신 분들에게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편세환 편집위원을 비롯한 편집위원들, 채록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과 현대도시개발, 현대농장, 버드랜드, 태안문화원 등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