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적십자 다문화가족봉사회 결성 힘찬 출발

“봉사원들과 적십자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보듬어주며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당진지구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홍광표 회장이 취임하면서 밝힌 포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중국 등 5개국 20명으로 구성 적십자인도주의 봉사활동 참여= 지난 2월 28일에는 봉사관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봉사회 신규결성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한국 등 모두 5개국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봉사회는 앞으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인 나눔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문화가족봉사회(회장 김형기)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여성을 아내로 맞이한 가장과 결혼이민자 20명의 구성된 봉사회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 정착과 한국의 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임증을 받은 다문화가족봉사회는 지난 1월 다문화가족 빵 나눔 행사 이 후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순미 센터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한편, 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는 이번 결성을 계기로 총 20개 단위봉사회 800명의 봉사원들이 당진시 4대 취약계층(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은 물론 각종 재난구호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는 당진관내 14개 읍면동과 백인·기동회·늘푸른·화린·한사랑봉사회 등 모두 19개 봉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 밑반찬 전달과 사랑의 빵나눔터 운영, 재해재난 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또 지난 해 11월 김장철에는 12일부터 14일까지 당진적십자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갖고 배추 25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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