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 출판기념회 열려, 시민들 자축

2월 26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산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간척지(A·B지구) 어제와 오늘』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그동안 사업의 경과보고, 편집위원들의 인사들이 이어졌으며 특히 당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당시 건설분야 공사 관계자였던 신영수 전 국회의원이 이날 참석하여 서산 시민들이 직접 조사하고 참여한 사실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편세환 편집위원을 비롯한 편집위원들, 채록에 응해주신 많은 주민분들과, 현대도시개발, 현대농장, 버드랜드, 태안문화원 등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기록들이 앞으로 후세에 전해져 뜻 깊게 남겨지길 바란다.”고 발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수만 A·B지구는 정부시책에 따라 이루어진 대규모 간척사업이다. 서산의 지도를 바꾸는 커다란 변화였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기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수만 A·B지구 간척사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고자 서산문화원 부설 서산향토문화연구소(소장 박성호)가 주관이 되어 “천수만 A·B지구 서산간척사업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주제로 조사, 연구하여 자료집으로 펴내게 되었다.

 

서산향토문화연구소 회원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당시 어민들의 증언을 채록하여 육지가 되기 전 천수만의 모습과 물을 막는 모습, 현재의 천수만, 주민들의 애환과 갈등 등을 민간인과 향토사 관점에서 자세히 기록했다.

 

 

 


▲ 편집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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