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한홍덕 취임·전석진 퇴임

▲ 한홍덕 당진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

당진교육지원청 제 27대 한홍덕 교육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2일(금)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한홍덕 교육장은 월례회의 후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한홍덕 교육장은 천안고와 공주교대 졸업 후 1984년에 교단에 서 태안 화동초, 안면초, 서산 부석초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2004년), 삼봉초 교장(2013년),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2014년)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1년 6개월 동안 당진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한홍덕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이 지닌 능력을 발현 할 수 있도록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학생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월 27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석진 교육장의 지난 36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식 및 송공패 수여식이 열렸다.

전석진 교육장은 1983년 삽교중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후, 음암중 및 예산여중 교장을 거쳐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을 역임 한 뒤 지난 2016년 9월 당진교육지원청 제 26대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1년 6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전석진 교육장은 ‘지능정보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해나루 당진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당진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마을의 교육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내 고장 당진의 우수한 마을교육 자원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체험학교인 당진창의체험학교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당진 동지역의 초, 중학교 설립 기반 마련을 위해 당진시청으로부터 100억 상당의 학교복합화시설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수 업적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전석진 교육장은 “36년 동안 충남교육에 몸담으면서 학생들을 위해 발로 뛸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당진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퇴임 후에도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 전석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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